'창립 38주년' 목암연구소 "AI 신약 개발 박차"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선 연구소장./사진=목암생명과학연구소

목암생명과학연구소(목암연구소)가 AI(인공지능) 신약 개발 연구소 도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목암연구소는 지난 9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연구소 강당에서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선 연구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목암연구소가 인공지능 연구소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에 힘쓰며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여러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공공선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암연구소는 최근 AI 및 생물정보 분야 전문가들을 영입하면서 신약 개발 연구소로의 발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서울대 AI 연구원과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력을 맺고 질병 및 치료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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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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