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 홀란드, EPL 입성?..맨시티 이적 임박

송대성 2022. 5. 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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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2)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9일(현지시간)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이 합의했다면서 이번 주 안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홀란드의 맨시티 이적은 최근 세상을 떠난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남긴 마지막 협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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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2)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9일(현지시간)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이 합의했다면서 이번 주 안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한 엘링 홀란드. [사진=뉴시스]

이적료는 홀란드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이적료) 금액인 7500만 유로(약 1010억원)로 알려졌다.

2000년생인 홀란드는 2016년 브뤼네에서 프로로 데뷔해 몰데(이상 노르웨이),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거쳐 현재는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이다.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울버햄튼)과 함께 공격을 이끌며 27경기 29골(7도움)로 경기당 평균 1골이 넘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도르트문트에서도 88경기 85골(2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통산 20골 기록도 써냈다.

키 194cm, 체중 88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춘 홀란드는 유연한 몸놀림과 폭발력 있는 스피드까지 겸비하고 있어 '괴물 공격수'로 불리는 차세대 스타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빅클럽이 홀란드를 예의주시하며 영입을 타진했다는 소식도 따랐다.

하지만 홀란드의 선택은 맨시티였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팀을 떠나면서 공격수 고민에 빠졌던 맨시티 역시 홀란드를 원했고, 꿈을 이루게 됐다.

특히 맨시티는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잉게 홀란드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뛴 팀이기도 하다.

BBC에 따르면 홀란드의 맨시티 이적은 최근 세상을 떠난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남긴 마지막 협상이기도 하다.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EPL 최고 수준인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8000만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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