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교통특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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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박상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0일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남부권 광역·내부 도로망 건설' 등을 통한 교통특별시를 만들겠다"며 천안 비전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약 발표를 통해 "천안은 지금도 성장을 거듭하며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도심 주요 도로 곳곳에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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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천안은 지금도 성장중, 교통개혁 필요해"
"교통정체 해소, 남부권 광역·내부 도로망 건설"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박상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0일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남부권 광역·내부 도로망 건설' 등을 통한 교통특별시를 만들겠다"며 천안 비전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약 발표를 통해 "천안은 지금도 성장을 거듭하며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도심 주요 도로 곳곳에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남부대로 정체가 심각한 가운데 남부권 도시개발이 지속돼 증가하는 교통량을 소화할 도로 계획이 필요하다"며 "천안시 중심지를 남부권으로 확장과 교통난도 함께 해소할 수 있는 6개 내부 도로를 신설·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특별시를 위한 7개 도로, 총 27.4㎞의 남부권 광역·내부 도로망 구축에는 88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업단지 지원에 관한 운영 지침'과 '광역도시개발에 따른 원인자 부담 원칙' 등에 따라 이번 사업이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만큼 절약된 시민의 세금은 시민을 위한 다른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약은 청룡동·신방동 등 남부권 대규모 개발에 따른 남부대로 교통량을 분산하는 한편 도심과 남부권의 교통체계 개선은 물론 원활한 차량흐름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밖에도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천안역 연장 운행 추진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구축 ▲부성역 신설 조속 추진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및 청수역 신설 등 14개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재임기간 '천안형 환승할인', '심야·도심급행버스 도입'과 함께 '천안역사 신축 추진·GTX-C 천안역 연장' 등 3개 교통과제의 윤석열 정부 정책과제 반영' 등 지난 2년간의 교통 성과를 강조하며 천안의 교통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교통은 시민의 발이자 신체의 동맥으로 비유된다"며 "수도권을 뛰어넘는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교통특별시 천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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