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의 우승'조아연, 비밀병기는 'PXG 아이언과 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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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그만 두고 싶을 때가 많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8일 끝난 KLPGA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2년여간의 부진을 딛고 통산 3승에 성공한 조아연(22·동부건설)이 대회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그동안의 심경이다.
PXG 공식수입원 ㈜카네(회장 신재호) 관계자는 "이번 대회 직전에 신형 아이언 세트를 조아연 선수에게 전달했는데 바로 우승까지 해 스폰서로서 매우 대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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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끝난 KLPGA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2년여간의 부진을 딛고 통산 3승에 성공한 조아연(22·동부건설)이 대회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그동안의 심경이다.
기나긴 슬럼프로 힘들 때 그를 다잡아 준 것은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과 스폰서, 그리고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교체한 클럽도 빼놓을 수 없다. 조아연은 대회를 마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회까지 감이 너무 안좋았는데 이번주 월요일에 신형으로 바꾼 아이언이 디자인도 예쁘고 잘 맞았따. 심적으로도 안정이 되었고 샷감이 올라왔다"고 했다.
조아연이 말한 아이언은 지난 4월에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 PXG GEN5 클럽이다. 이 클럽은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으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타구감과 타구음이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인증글 및 후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아연과 PXG는 지난 2019년부터 클럽 및 어패럴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있다. PXG 공식수입원 ㈜카네(회장 신재호) 관계자는 "이번 대회 직전에 신형 아이언 세트를 조아연 선수에게 전달했는데 바로 우승까지 해 스폰서로서 매우 대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아연은 이번 대회에 퍼트감도 돋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조아연이 사용한 퍼터는 데뷔한 해인 2019년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 연장전에서 우승을 결정짓게 한 'PXG 클로저(Closer)'퍼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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