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노마스크' 수두 유행 우려.."손씻기 등 예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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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0일 학교 전면등교로 야외활동과 방과 후 활동 등 단체 생활이 활발해지는 데 따라 감염병 발생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였다.
개학 시기인 봄·가을철에 유행을 보였던 유행성이하선염, 수두는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단체 생활 중에 감염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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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면등교·여행 재개되며 감염병 발생 위험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질병관리청은 10일 학교 전면등교로 야외활동과 방과 후 활동 등 단체 생활이 활발해지는 데 따라 감염병 발생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였다.
개학 시기인 봄·가을철에 유행을 보였던 유행성이하선염, 수두는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단체 생활 중에 감염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5년간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개학 시기가 시작되면 환자 발생이 증가하였다가 방학 기간에는 줄어드는 증감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 코로나19 유행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감소했던 홍역,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이 해외에서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27일 세계보건기구(WHO) 및 유니세프(UNICEF)는 1~2월 홍역 환자 발생이 전년 동 기간 대비 79% 급증했으며 유행 발생 위험도 증가해 일상 활동으로 복귀 시 홍역과 같은 감염병 확산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험학습 및 야외활동 후에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해 달라"며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미접종 소아에 대해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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