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전북 지선공천 여성후보 진출 두드러져..청년은 목표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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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10일 "이번 지방선거에 여성후보자와 2030청년 후보자의 진출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공천에서 여성과 청년을 늘리려 고심했으며 그 결과 여성의 경우 총 73명이 후보자 추천을 받아 전제의 28%를 차지했으며 청년후보자는 총 31명으로 전체 후보 가운데 12%로 당초 목표했던 20%에는 약간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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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도당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지방선거 후보자 추천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공천에서 여성과 청년을 늘리려 고심했으며 그 결과 여성의 경우 총 73명이 후보자 추천을 받아 전제의 28%를 차지했으며 청년후보자는 총 31명으로 전체 후보 가운데 12%로 당초 목표했던 20%에는 약간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전주지역에서 20대 청년 후보 3명이 공천된 점. 전북도당은 기초의원 후보로 전주시 타선거구에서 신유정(99년생), 전주시 아선거구 최서연(96년생), 전주시 사선거구 이성국(93년생)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또 광역의원 신설선거구인 전주시 9선거구에는 30대 여성인 서난이(86년생) 후보를 전략적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광역의원 비례대표 1순위 후보로는 시민공천배심원단(30%)을 통해 청년창업가인 김슬지(85년생)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후보자의 전과경력 가운데 벌금 100만원이상과 강력범죄는 원천배제한 결과 2018년 당시 전체 후보 중 전과 경력자 비율이 41.6%에서 29.6%로 낮아졌으며 기초단체장의 경우도 40%에서 21.4%로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김성주 위원장은 청년 후보자의 저조와 관련해 "청년인구가 비교적 많은 도시지역과 후보자를 찾기 어려운 농촌지역의 차이로 보인다"면서 "각 지역 위원장의 의지와 노력도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공천과정에서 후보가 번복된 사례에 대해서는 "도당에서 판단한 것과 중앙당에서 판단한 것이 다른 경우 이해가 안되는 측면이 많았지만 상급기관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면서 "불일치가 생기더라도 각 판단 단위들의 권위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공천과 관련해 모든 책임은 도당위원장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공천결과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 드리는 것도 그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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