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 2022' 참가

박민 2022. 5. 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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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009830)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은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 2022'(이하 인터솔라)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한화큐셀은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유럽 등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에서 이미 높은 브랜드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력과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브랜드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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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업체 중 최대 규모 부스로 참여
신제품 '큐트론(Q.TRON)' 최초 공개
가정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 시리즈도 전시
"새 BI 공개하며 독일시장서 브랜딩 강화"
‘인터솔라 유럽 2022’에 참여하는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사진=한화솔루션)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화솔루션(009830)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은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 2022’(이하 인터솔라)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이후 3년 만의 참가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꾸렸다. 고효율 셀, 모듈 신제품,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전력 리테일 사업 등을 소개한다. 또 지난 5월 국내에서 공개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글로벌 고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기도 하다.

인터솔라는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다. 유럽에서도 재생에너지가 가장 활성화된 독일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태양광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920여개 태양광 업체가 참가하며, 5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럽연합(EU) 27개국의 지난해 신규 태양광 설치량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5.9GW를 기록했다. 이 중 독일의 신규 설치량이 5GW에 달한다. 유럽 전체 설치량의 19.3%를 차지한다. 독일은 2030년까지 전체 소비전력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현행 42%에서80%로 높일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새로운 BI를 부스에 전면 적용하고 신규 로고를 적용한 제품과 패키지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한다. 새 BI는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지향점을 담았다. 한화큐셀은 차세대 태양광 셀·모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스템 및 분산에너지 사업 공략도 가속화 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인터솔라 2022에서 모듈 신제품 ‘큐트론(Q.TRON)’을 최초로 공개한다. 기존 모듈보다 높은 22% 이상의 발전효율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큐트론 모듈은 기존 ‘퀀텀 듀오Z’ 기술에서 한 층 더 발전된 ‘퀀텀 네오(Q.ANTUM NEO)’ 기술이 적용된 탑콘(TOPCon) 셀을 사용됐다.

한화큐셀의 가정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인 ‘큐홈코어(Q.HOME CORE)’ 시리즈도 전시된다. 태양광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구성된 큐홈코어를 이용하는 고객은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필요에 따라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다. 큐홈코어는 가정용 태양광 수요가 높은 유럽과 호주에서 지난 3월 출시됐다.

한화큐셀의 전력 리테일 사업도 전시된다. 고객에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에 전력 사용량을 늘리는 등 전력 소비 패턴을 조절해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한화큐셀은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유럽 등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에서 이미 높은 브랜드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력과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브랜드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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