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미사일 탐지·추적' 레이더 핵심 기술 국내 독자 개발

허고운 기자 2022. 5. 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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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ADD)가 탄도탄 탐지·추적용 레이더의 핵심 기술인 '탄두 분류 및 레이더 자원관리 최적화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ADD에 따르면 '탄두 분류 및 레이더 자원관리 최적화 기술'은 동시다발적인 탄도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레이더가 탄도탄 표적 중 탄두를 분류·추적하는 능력을 높여 추진체·파편 등은 추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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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 "추진체·파편 제외한 탄두만 골라서 추적"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탄도탄 탐지·추적용 레이더의 핵심 기술인 '탄두 분류 및 레이더 자원관리 최적화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ADD에 따르면 '탄두 분류 및 레이더 자원관리 최적화 기술'은 동시다발적인 탄도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레이더가 탄도탄 표적 중 탄두를 분류·추적하는 능력을 높여 추진체·파편 등은 추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탄도미사일은 상승단계에서 단 분리가 이뤄져 추진체·파편 등이 발생한다. 특히 높은 고도에서 발생한 파편 등은 탄두와 궤적이 거의 같아 레이더로 구별하기가 어렵다.

ADD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에 대해 "대상 물체의 길이를 측정해 탄두를 분류하고 레이더가 위협이 되는 목표물만을 추적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ADD는 "이 기술은 증가하는 탄도탄 위협에 대비해 국내 독자적 방공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 중 하나"라며 "향후 관련 국산 무기체계의 성능개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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