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만명 육박 '감소폭 둔화'..위중증, 300명대로 '뚝'

CBS노컷뉴스 정영철 기자 2022. 5. 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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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만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감소폭이 둔화하는 모양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만99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간이 갈수록 감소폭이 완만해지는 모습인데, 정부는 가을 유행때까지 일정 규모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분석한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98명으로 전날 421명보다 23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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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0시 기준 신규확진 4만9933명
전날보다 2.4배로 늘어..전주보단 1천명 이상 감소
위증증 398명 '81일만에 300명대'
사망 62명..전날보다 22명 증가
황진환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만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감소폭이 둔화하는 모양새다.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줄어 3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만99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2만601명)보다 2만9332명 증가해 2.4배로 늘어난 수치다.

주말 검사량이 줄어 확진자 규모도 함께 감소했다가 평일 검사량이 다시 늘면서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5만1121명)에 비해 1188명 줄었고, 2주 전인 지난달 26일(8만341명)보다는 3만408명 적다.

시간이 갈수록 감소폭이 완만해지는 모습인데, 정부는 가을 유행때까지 일정 규모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분석한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98명으로 전날 421명보다 23명 감소했다. 300명대 기록은 지난 2월18일(385명) 이후 81일만에 처음이다.

사망자는 62명이 발생해 전날 40명보다 22명 늘었다. 지난달 30일이후 11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은 19.2%로, 전날(20.6%)보다 1.4%포인트 감소했다. 보유병상 2501개 가운데 입원가능한 병상은 2021개다.

재택치료자는 23만1127명이며, 이중 집중관리군은 1만73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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