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도 듣고 쓰레기도 줍고..원주시, 치악산 둘레버스 운행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치악산 둘레길의 인기 코스와 주변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2022 치악산 둘레버스' 운행을 이달 초부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치악산 둘레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치악산 둘레버스는 꽃밭머리길 투어, 구룡길 투어, 수레너미길 투어, 싸리치옛길 투어 등 4개 코스이다.

이용 요금은 5천 원이고 코스에 따라 체험료·입장료 등은 별도다.

정기 투어는 매주 일요일이다. 15명 이상 단체투어는 원하는 날짜에 가능하다.

치악산 둘레버스를 이용하면서 둘레길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 봉사 시간도 인정받는다.

백연순 관광정책과장은 "치악산 둘레버스를 이용하면서 둘레길의 고개와 능선, 계곡 등에 담긴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즐기고, 다른 코스도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