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년 참여형 관광 정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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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관광 정책 발굴과 실천에 청년 인재를 투입하고 있다.
시는 관광분야 2022년 상반기 청년 희망 일자리로 선발된 청년 인재가 관광정책 추진에 큰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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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관광 정책 발굴과 실천에 청년 인재를 투입하고 있다.
시는 관광분야 2022년 상반기 청년 희망 일자리로 선발된 청년 인재가 관광정책 추진에 큰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청년 희망 일자리 관광 분야에서 총 11명의 청년인재를 선정해 정책기획 분야(3명), 관광특구 활성화 분야(1명), 홍보콘텐츠 제작분야(2명), 관광정보센터 운영 및 SNS마케팅 분야(4명), 지역관광DMO분야(1명) 등에 투입했다.
이들은 지난 3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린 행주산성 야간개장 '행주가 예술이야'의 기획부터 운영, 마케팅, 설문조사, 평가 전반에서 활약했다. 청년 인재들은 행주산성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려주는 행주치마 이야기 구간을 만들어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청년 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방문자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조사하고 방문 상담해 준비한 지역 상권과의 공동 할인 프로모션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청년들의 고양관광정보센터 앞에 버스킹 공연 무대를 만들고, 센터 루프탑을 활용해 겨울에는 불멍을, 봄·가을에는 야외 영화제를 기획하는 등의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센터 1층에 입점해있는 카페는 열정이 있는 청년에게 창업기회를 주는 청년창업카페로 새롭게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가 추구하는 청년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청년에게 양질의 교육과 전문적 경험을 제공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관광과에서 함께한 청년들이 관광전문기관 및 관광업계에 진출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청년 희망 일자리로 선발된 청년 인재들을 고양시 문화, 축제, 공연, 행사 전반에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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