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코로나19 신규확진자 발생 감소세 둔화..지난주와 비슷한 5만명대
위중증환자 81일 만에 300명대..하루사망자 11일째 100명 이하
[파이낸셜뉴스]최근 1달 동안 감소세로 돌아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규모가 둔화세를 보였다. 신규확진자는 지난주 화요일과 비슷한 5만명대로 나타났다. 한편 재원 위중증환자는 81일 만에 4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신규확진자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슷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4만9933명이 발생했다. 이중 국내감염 사례가 4만9910명, 해외유입 사례가 23명으로 나타났다.
확진규모의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자 지난주 같은요일(5만1121명)과 비슷한 수준 유지했다. 전날(2만601명)보다 약 2.5배 넘게 증가했지만, 이는 진단검사량이 평일보다 감소하는 '주말효과'가 사라진 탓에 진단검사 수요가 급증하며 생긴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1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일평균 3만8323명으로 집계되는데, 이는 직전주(4월 27~5월 3일)의 4만8145명보다 1만여명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달 동안 1주일 간격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가 3만여명씩 줄어든 것을 감안한다면 확진자 발생규모의 감소폭은 둔화된 셈이다.
이날 신규확진자 중 국내감염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8142명, 경기 1만1334명, 인천 2555명 등 수도권에서만 2만2031명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2772명, 대구 3245명, 광주 1523명, 대전 1547명, 울산 1321명, 세종 466명, 강원 1828명, 충북 1793명, 충남 2268명, 전북 2275명, 전남 2303명, 경북 2835명, 경남 3319명, 제주 405명이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진을 판정받았다.
이에 코로나19에 확진된 경험을 가진 이들은 총 1761만4895명이며, 이중 해외유입 사례가 3만2203명으로 확인됐다.
병세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3명이 줄어든 총 398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2월 18일 이후 81일 만에 300명대 발생규모를 나타냈다. 최근 1주일 간 재원 위중증환자의 추이는 432명→441명→423명→419명→423명→421명→398명 순으로 감소했다.
하루 만에 환자 총 62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최근 1주일 간 하루 사망자의 추이는 72명→79명→48명→83명→71명→40명→62명 순이며 11일째 100명 이하의 발생규모를 보였다. 이에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이들은 총 2만3462명으로 치명률은 0.13%로 나타났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이 19.2%, 준중증병상이 24.4%, 중등증병상이 14.7%다. 병세가 약한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10.9%다.
아울러 전날에 확진자 4만2040명이 새롭게 재택치료를 시작했다. 이 결과 이날 코로나19로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23만112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돼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재택치료자는 1만7397명으로 나타났다.
■4차 접종률 5.8%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을 683명이, 2차 접종을 868명이, 3차 접종을 1만931명이 완료했다. 특히 4차 접종을 완료한 이들은 9만3634명으로 이중 60세 연령층이 9만2511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4503만9294명, 누적 2차 접종자는 총 4455만6687명, 누적 3차 접종자는 총 3318만8778명이다. 한편 누적 4차 접종자는 297만1074명으로 이중 지난달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연 나이 60세 이상 연령층은 285만4308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8%, 2차 접종이 86.8%다. 3차 접종률은 64.7%이다. 4차 접종률은 5.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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