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 英 심판의 동료 감싸기, "SON이 파비뉴 팔꿈치에 가서 맞았다"

이인환 2022. 5. 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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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이 터져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손흥민이 후반 34분 드리블 돌파를 할 때 파비뉴가 팔꿈치로 손흥민 얼굴을 때렸다.

하지만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프로그램 '레프리 워치'에 출연한 전 PL 최고 심판 더못 갤러거는 파비뉴의 손흥민 팔꿈치 가격이 오심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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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파비뉴가 팔꿈치를 무기로 휘두른 것이 아니라 SON이 가서 맞았다"

토트넘은 지난 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선제골이 터져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5위 토트넘(승점 62점)은 4위 아스날(승점 63점)을 맹추격했다.

후반 10분 세세뇽이 내준 패스를 침착하게 밀어 넣은 손흥민이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커리어 첫 시즌 20호골이었다. 손흥민은 득점선두 모하메드 살라(22골)을 두 골 차로 압박하며 득점왕 경쟁을 계속했다.

그러나 경기 중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손흥민이 후반 34분 드리블 돌파를 할 때 파비뉴가 팔꿈치로 손흥민 얼굴을 때렸다. 손흥민은 넘어지면서 왼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주심은 파비뉴에게 옐로카드를 부여했다. 파비뉴는 해리 케인에게 백태클을 가하는 등 상대의 부상이 나올 수 있는 플레이가 많았다. 

파비뉴가 고의로 손흥민을 가격했기에 퇴장을 줘도 할말이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어깨에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은 경기에 복귀했지만 추가시간 교체됐다. 향후 손흥민의 컨디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한 플레이였다. 

하지만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프로그램 '레프리 워치'에 출연한 전 PL 최고 심판 더못 갤러거는 파비뉴의 손흥민 팔꿈치 가격이 오심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갤러거는 해당 장면에 대해서 "옐로 카드가 올바른 결정이다. 장면을 보면 파비뉴의 팔꿈치가 올라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손흥민이 들어가서 맞은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파비뉴가 팔꿈치를 무기로 사용한 것이 아니다. 손흥민이 파비뉴의 팔꿈치에 들어가서 맞은 것이다. 그래서 옐로 카드가 옳다"라고 덧붙였다.

/mcadoo@osen.co.kr

[사진] 스카이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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