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더 줘!' 바르사, 먹튀 FW와 재계약 어렵다.. 최악의 결별 예고

김희웅 2022. 5. 10.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스만 뎀벨레와 FC 바르셀로나의 동행이 어렵다는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아라'는 9일(한국 시간) "뎀벨레 측은 바르사가 제시한 연봉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뎀벨레와 바르사는 지난해 협상테이블을 꾸렸다.

그러나 당시 뎀벨레 측은 '11억 원'이라는 터무니없는 주급을 요구했고, 바르사는 고개를 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우스만 뎀벨레와 FC 바르셀로나의 동행이 어렵다는 전망이다. 결국 ‘돈’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아라’는 9일(한국 시간) “뎀벨레 측은 바르사가 제시한 연봉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뎀벨레와 바르사는 지난해 협상테이블을 꾸렸다. 지금껏 잦은 부상 탓에 제값을 못 한 뎀벨레지만,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그와 새 계약을 바랐다. 그러나 당시 뎀벨레 측은 ‘11억 원’이라는 터무니없는 주급을 요구했고, 바르사는 고개를 저었다.

사실상 오는 6월 결별이 예정된 뎀벨레와 바르사가 다시금 협상을 시작한다. 차비 감독이 여전히 뎀벨레를 원하는 탓이다.

물론 뎀벨레와 동행은 쉽지 않다. ‘아라’에 따르면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사는 뎀벨레에게 현재 연봉보다 낮은 수치를 제안하려고 한다. 하지만 뎀벨레 측은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다.

현재 뎀벨레는 파리 생제르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개중 PSG는 뎀벨레에게 연봉 1,700만 유로(약 228억 원)를 제시했다. 뎀벨레 측은 이들의 제안을 이야기하며 바르사를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사 역시 물러서지 않는다. 샐러리캡 제도 때문에 책정한 연봉 이상으로 줄 수 없다는 자세다. 고주급자인 뎀벨레의 급여를 줄여 새 시즌 선수 등록 차질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의도다.

‘아라’에 따르면 협상은 이번 주에 시작된다. 그러나 양측 모두 물러설 생각이 없다. 재계약은 어려울 거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