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전군 주요직위자회의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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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출범 2일차인 11일 첫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종섭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공식 취임하면 11일 오전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는 10일 오후 열릴 예정인 장관 이·취임식에서 서욱 현 장관으로부터 국방부기를 물려받은 뒤 11일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 주재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국방부 장관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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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2일차인 11일 첫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종섭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공식 취임하면 11일 오전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이 후보자가 국방부 장관으로서 각 군 본부와 작전사령부급 이상 부대 주요직위자와 인사를 나누고 대비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특히 북한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따라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 관련 정세를 분석하고 대응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회의에선 북한군 동향과 북한의 핵실험 강행시 미군 전략자산 전개 등 한미동맹 관련 현안, 동북아시아 및 글로벌 안보정세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내 3번 갱도 복구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으며,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명령할 경우 이르면 1주일 안에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자는 10일 오후 열릴 예정인 장관 이·취임식에서 서욱 현 장관으로부터 국방부기를 물려받은 뒤 11일 전군 주요직위자 회의 주재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국방부 장관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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