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게임노트] LAD 유리아스 QS에도 불구, PIT에 홈런 두 방 맞고 6연승 행진 중단

최민우 기자 2022. 5. 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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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득점 찬스를 잡은 피츠버그는 요시 쓰스고의 희생 플라이로 1-0으로 앞섰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2018년 6월 7일 이후 다저스 전 16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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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이날 경기로 6연승을 마감했고, 시즌전적 19승 8패가 됐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트레이 터너(유격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크리스 테일러(좌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한서 알베르토(3루수)~오스틴 반스(포수)~개빈 럭스(2루수)로 타순을 꾸렸고, 선발 투수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등판했다.

선취점은 피츠버그가 가져갔다. 선두 타자 마이클 채비스가 중앙 담장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보냈고, 2루를 밟은 상황. 중견수 벨린저의 느슨한 수비를 틈타 재빨리 3루까지 안착했다. 득점 찬스를 잡은 피츠버그는 요시 쓰스고의 희생 플라이로 1-0으로 앞섰다.

피츠버그는 7회 다시 도망갔다. 앞선 공격에서 번번이 찬스를 놓쳤지만, 홈런 한 방이 주효했다. 마이클 페레즈가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리아스의 92.4마일짜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자 자신있게 배트를 휘둘렀고,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유리아스는 강판됐다.

계속된 공격에서 피츠버그는 다저스를 흔들어댔다. 키브라이언 헤이즈가 바뀐 투수 필 빅포드에 중전 안타와 레이놀드의 파울 플라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실책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고, 채비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경기 막판 3-0 리드를 잡은 피츠버그다.

그리고 피츠버그는 8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뀐 투수 로비 엘린을 상대로 선두타자 벤 가멜이 2루타로 출루했고, 잭 스윈스키가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다저스는 타선은 상대 선발 호세 퀸타나에 꽁꽁 묵여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잘맞은 타구 역시 상대 호수비에 막히며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 에드윈 리오스의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리아스가 6이닝동안 11안타를 내줬지만 위기를 넘기며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실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피츠버그 퀸타나는 6이닝 2피안타 4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기록.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이어 앤서니 반다가 ⅔이닝 무실점~윌 크로우가 1⅓이닝 무실점~ 데이비드 벤드나가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헤이즈가 4타수 3안타, 스윈스키가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페레즈가 4타수 1안타 1홈런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2018년 6월 7일 이후 다저스 전 16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전적은 11승 17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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