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하던 중 실종 문자..눈썰미 좋은 학생들, 치매 어르신 가족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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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부산남고등학교(교장 이상율) 학생들이 실종 신고된 치매 어르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치매 어르신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반 모군 등 3명의 학생은 지난달 30일 저녁 부산 영도구 남항대교 아래 수변공원에서 농구를 하던 중 실종 신고된 치매 어르신을 찾는 부산경찰청의 실종 안내 문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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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부산남고등학교(교장 이상율) 학생들이 실종 신고된 치매 어르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치매 어르신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반 모군 등 3명의 학생은 지난달 30일 저녁 부산 영도구 남항대교 아래 수변공원에서 농구를 하던 중 실종 신고된 치매 어르신을 찾는 부산경찰청의 실종 안내 문자를 받았다.
이들 학생은 마침 농구장 인근에서 문자의 내용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어르신을 발견하고 동일 인물임을 확인한 후 신속히 112에 신고했다.
이들 학생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어르신과 대화하며 보호하다 무사히 경찰에 어른신을 인계했다.
이들 학생은 지난 4일 부산 영도경찰서로부터 감사 인사와 함께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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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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