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어버이날·석탄일 여파 확진자 2배 급증..9일 1547명

최일 기자 2022. 5. 10.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새 2배나 불어나며 700명대에서 1500명대로 치솟았다.

10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4만9933명(전날 대비 2만9332명 감소)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지난 9일 대전에선 전날(778명)보다 769명 늘어난 1547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5명(80대 3명, 70대·90대 각 1명) 추가돼 누적 657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3%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날보다 769명↑..최근 일주일 하루 1333명꼴
사망 5명, 누적 657명..4차 접종률 5.5%
10일 0시 기준 대전 1547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4만993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새 2배나 불어나며 700명대에서 1500명대로 치솟았다.

10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4만9933명(전날 대비 2만9332명 감소)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지난 9일 대전에선 전날(778명)보다 769명 늘어난 1547명이 확진됐다.

‘일요일 급감, 월요일 급증’ 현상이 이달 들어서도 지속되는 것으로 하루만에 확진자가 2배나 뛴 것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2일) 후 첫 일요일이자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인 8일 유동 인구 급증의 여파로 풀이된다.

5개 구별 확진자는 Δ서구 557명 Δ유성구 456명으로 2개 구(1013명)가 전체의 65.5%를 점유했고 Δ중구 243명 Δ대덕구 163명 Δ동구 12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49만3707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34.2%를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9332명(3일 1714명→4일 1462명→5일 1073명→6일 1309명→7일 1449명→8일 778명→9일 1547명)으로 하루 평균 1333명 꼴이다.

감염병 전담 병상(613개) 가동률은 Δ위중증(危重症) 23.5%(51개 중 12개 사용) Δ준중증(準重症) 61.4%(57개 중 35개 사용) Δ중등증(中等症) 16.0%(505개 중 81개 사용)를 합산해 20.9%(128개 사용)이고, 위중증·준중증은 43.5%(108개 중 47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6%(521개 중 19개 사용)이고, 재택치료자는 6432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률은 9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대비 Δ1차 접종 86.1%(124만4869명) Δ2차 접종 85.2%(123만1361명) Δ3차 접종 62.1%(89만7374명) Δ4차 접종 5.5%(8만50명)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5명(80대 3명, 70대·90대 각 1명) 추가돼 누적 657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3%다.

cho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