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없는 FA 데려와" 특명, 맨유 텐 하흐 위해 1억파운드 쓴다더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유가 어쩔 수 없이 주머니를 닫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10일(한국시각)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에이전트들에게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가 없는 자유계약(FA) 선수를 데려오라는 특명을 내렸다.
여기에 스카우트 수장인 짐 롤러와 마르셀 바우트는 수석 협상가 매트 저지와 함께 선수 영입을 위해 떠났다.
결국 10명의 선수 영입으로 기존 핵심 선수들을 바꿀 계획이기 때문에 1억파운드는 기존 선수들을 팔아 이적료를 마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가 어쩔 수 없이 주머니를 닫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10일(한국시각)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에이전트들에게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가 없는 자유계약(FA) 선수를 데려오라는 특명을 내렸다.
맨유는 내년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와 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치른 연쇄효과로 내년 시즌 구단 수입이 생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 확실시된다. 유로파리그는 UCL보다 훨씬 적은 상금과 중계 수익을 얻게 된다.
다만 시기적으로 좋지 않다. 새 사령탑이 부임 직전이다.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이다. 2013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이후 맨유는 10억파운드(약 1조5750원)을 사용했는데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2012~2013시즌 이후 전무하다. FA컵 우승도 2015~2016시즌이 마지막이다. UCL 우승은 14년 전 일이다. 그나마 2016~2017시즌 리그 컵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했지만, 성에 차지 않는 성적이다.
게다가 올 시즌 성적은 최악이다.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6위에 처져있다. 과정도 브라이턴 앤 호프에 0대4로 패하고, 리버풀에 0대4로 참패를 당했다. 맨시티에 승리한 건 2년 전이 마지막이다. 맨체스터 라이벌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다.
맨유의 대대적인 개편을 이끌고 있는 총 책임자는 최고 경영자인 리차드 아놀드다. 여기에 스카우트 수장인 짐 롤러와 마르셀 바우트는 수석 협상가 매트 저지와 함께 선수 영입을 위해 떠났다. 또 축구 디렉터 존 머토프와 테크니컬 디렉터 대런 플레처도 구단 수뇌부의 특명을 수행하기 위해 뛰고 있다.
다만 맨유는 텐 하흐 신임 감독을 위해 1억파운드를 투자할 뜻을 내비쳤다. 결국 10명의 선수 영입으로 기존 핵심 선수들을 바꿀 계획이기 때문에 1억파운드는 기존 선수들을 팔아 이적료를 마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FA 선수들은 '리스트 업' 돼 있다. 최전방에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를 비롯해 파올로 디발라(유벤투스), 우스마네 뎀벨레(바르셀로나)가 시장에 나올 전망있다. 또 중원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과 아부바카르 카마라(AS모나코), 프랑크 케시(AC밀란)이 있다.
수비진에는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누사이르 마즈라위(아약스), 알레시오 로마그놀리(AC밀란) 등이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병은, 서예지와 당당한 불륜 발표..재계 1위 CEO 변신('이브')
- 김태리, 때아닌 드레스 논란에 불똥..'정품 드레스 맞아"
- "50억이 날아갔다" 김종민, 어머니의 재테크 실패 고백에 충격
- 김준호♥김지민, 결혼 확정 된 듯.."하객 2000명 온다"
- 트렌스젠더 고백하더니..박지빈, 여장 즐기네 "아트적이야"
- 김미경, 모친상 후 먹먹 심경 "산 무너지고 고향 사라진 기분" [전문]
- 유재석, 子지호 담임과 옥천서 재회 "언어능력 특출, 父보다 예뻤는데" …
- 고현정, '폭죽' 보러 베트남 행 "누군가 폭죽 이벤트 해주길 바랬다" …
- 방시혁, 위버스콘서 35년만 기타 연주 "심장 터질 것 같아" ('전참시…
- 류진 아들 찬호, 뷔 닮은꼴로 폭풍성장..父 능가하는 꽃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