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팬덤' 사업 추진.. '비마이프렌즈'에 224억 투자

박미주 기자 2022. 5. 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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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K콘텐츠를 활용한 팬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CJ는 팬덤 사업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에 224억원을 투자하고 팬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CJ와 CJ올리브네트웍스가 투자에 참여해 비마이프렌즈의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양사는 CJ의 K콘텐츠 지식재산권(IP)과 브랜드·인프라를 비마이프렌즈의 대표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에 연계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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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플랫폼 공동 구축, 서비스 고도화 지원 예정
CJ CI/사진= CJ

CJ가 K콘텐츠를 활용한 팬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CJ는 팬덤 사업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에 224억원을 투자하고 팬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CJ와 CJ올리브네트웍스가 투자에 참여해 비마이프렌즈의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양사는 CJ의 K콘텐츠 지식재산권(IP)과 브랜드·인프라를 비마이프렌즈의 대표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에 연계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비스테이지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필요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돕는 비스포크 플랫폼 솔루션이다.

CJ는 음악·영상·아티스트·DIA(채널 다이아) TV인플루언서 등 팬덤 사업의 기반이 되는 IP와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비마이프렌즈는 비스테이지를 통해 독점 콘텐츠와 멤버십 등 팬덤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대체불가능토큰(NFT)과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크리에이터 NFT 기획 및 제작, 고객선호도를 반영한 영상 클립 자동생성, 유해콘텐츠 차단 등 부가서비스를 추가하고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풀필먼트(물류통합관리) 기반의 물류서비스와 매장 네트워크를 통해 팬덤 상품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비마이프렌즈 투자는 지난해 CJ가 발표한 중기비전 후속 실행의 일환이다. 당시 CJ는 문화, 플랫폼, 웰니스(건강), 지속가능성 등 4대 성장엔진 중심의 중기비전을 발표했다. 팬덤 사업 추진으로 문화와 플랫폼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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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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