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간 부산 청소년 열린축제 온·오프라인 개최
[경향신문]
부산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9회 부산 청소년 열린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 3월 청소년 열린축제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에서 ‘Let’s 끼리’를 행사 주제어로 선정했으며 4월부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퀴즈와 감사인사 전하기 등 사전행사를 개최했다. ‘Let’s 끼리‘는 ‘Let’s get it’+‘끼리’의 합성어로 ‘멋진 청소년들 끼리끼리 한번 가보자’라는 의미이다.
제9회 부산 청소년 열린축제는 5월 한달간 노래 경연대회, e스포츠대회, 인물 맞추기, 노래 맞추기 최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온라인 학교·기관 대항전으로 치러질 e스포츠대회와 최강 인물 맞추기, 최강 노래 맞추기는 지역 내 모든 학교와 학교 밖, 다문화, 대안학교 등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시설에서도 참여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뜨거운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래경연대회는 예선 및 본선 심사로 나눠 진행되며, 본선 심사 진출자들의 공연 영상은 유튜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소년들에게는 부산시장상, 부산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세부 행사 일정과 참가방식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누리집(busanyouth.net)을 참조하면 된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대회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이 활기를 되찾고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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