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 배드민턴, 싱가포르 꺾고 세계단체선수권 8강 진출 확정

이한주 기자 2022. 5. 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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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배드민턴연맹(WTF) 남자단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8강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9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예선 A조 2차전에서 싱가포르를 3-2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는 3차례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앞서 8일 태국을 꺾었던 한국은 이날 싱가포르마저 누르며 최소 조 2위를 확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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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혁진 /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배드민턴연맹(WTF) 남자단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8강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9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예선 A조 2차전에서 싱가포르를 3-2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는 3차례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앞서 8일 태국을 꺾었던 한국은 이날 싱가포르마저 누르며 최소 조 2위를 확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첫 단식 경기에서 허광희가 로 킨 예우에게 세트스코어 0-2(14-21 12-21)로 완패했다.

그러나 한국은 빠르게 분위기를 바꿨다. 서승재-강민혁 조가 히용 카이 테리-로 킨 힌 조를 2-1(15-21 21-17 21-19)로 꺾은 데 이어 전혁진이 단식 경기에서 지아 헹 제이슨 테아를 2-1(14-21 21-13 21-14)로 누르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이어진 복식에서 최솔규-김원호 조가 엉 킷 웨슬리 코-준스케 쿠보 조를 2-0(21-14 21-13)으로 완파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경기에서 이윤규가 지아 웨이 조엘 코에게 1-2(15-21 21-10 11-21)로 패했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한국은 11일 오후 4시 인도네시아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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