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제라드도 인정.."현재 리버풀, 역대 최고의 리버풀"

2022. 5. 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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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41)도 현재 리버풀의 역대 최고의 리버풀이라고 인정했다.

애스턴 빌라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리버풀을 만난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선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 레전드이자 현재 애스턴 빌라의 감독인 제라드는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 방식이 더 신속하고 더 빠르게 바뀌었기 때문에 나는 사람들이 아마 역대 최고의 리버풀팀을 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그것은 현재 팀의 속도, 정신력, 강렬함 때문이다"라며 리버풀을 칭찬했다.

이어 "나는 리버풀을 보고 자랐다. 이전의 리버풀팀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유러피언컵 우승과 리그를 우승한 것을 보고 자랐다. 나는 리버풀이 과거에 세계적인 선수들과 감독들을 데리고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선수들에게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제라드는 "우리는 우리의 충분한 용기와 리버풀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나는 90분 내내 고통받도록 팀을 꾸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부주의한 것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계산해야 한다. 때때로 우리는 고통을 겪어야 하지만, 우리가 함께 위기를 헤쳐나간다면, 우리는 경기에서 흥미로운 순간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을 상대로 토트넘 홋스퍼가 했던 것을 언급했다. 제라드는 "토트넘이 그렇게 했다. 토트넘은 조직적이었고 인내심이 강했다. 그리고 그들의 순간이 왔을 때 토트넘은 리버풀에 몇 가지 문제를 일으켰다"라며 토트넘의 전술에서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8일 리버풀을 상대로 수비 축구를 펼쳤고 한 번의 역습으로 득점까지 만들었다. 해리 케인이 라이언 세세뇽에게 패스를 넘겨줬고 세세뇽이 바로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나는 토트넘의 수비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비판섞인 목소리를 냈지만,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 종료 후여서 너무 흥분했다. 콘테 감독을 존중하며 미안하다"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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