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자문위원장 자리에 안창호 前 헌재 재판관 내정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2022. 5. 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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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5개월 이상 공석이던 자문위원장 자리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수처 자문위원장 자리는 초대 위원장이었던 이진성 전 헌재 소장이 헌재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지난해 11월 사임한 후 5개월 이상 공석인 상태였다.

공수처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열리는 올해 첫 자문위 회의에 앞서 안 전 재판관을 자문위원장으로 공식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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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5개월 이상 공석이던 자문위원장 자리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공수처가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기관 운영에 반영하고자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위원회로, 위원장 포함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공수처 자문위원장 자리는 초대 위원장이었던 이진성 전 헌재 소장이 헌재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지난해 11월 사임한 후 5개월 이상 공석인 상태였다.

안 전 재판관은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헌재 재판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공수처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열리는 올해 첫 자문위 회의에 앞서 안 전 재판관을 자문위원장으로 공식 위촉할 예정이다.

자문위는 △공수처 소관 법령과 규칙 제·개정 및 폐지에 관한 사항 △공수처 운영 방향과 지위·기능에 관한 사항 △공수처 중장기 발전 계획 △처장이 요청하는 사항 등을 심의할 수 있다.

안 전 재판관 위촉 후 첫 회의에서는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공수처 통신자료 조회 점검 지침’, 최근 종결된 주요 사건 수사 결과 등이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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