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9일 2555명 확진·2명 사망..감소세 정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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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세가 주춤하면서 정체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인천시는 월요일이었던 지난 9일 2555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05만289명이 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이달 2일까지 월요일 확진자 수를 보면 4월4일 1만5354명, 4월11일 1만1648명, 4월18일 6668명, 4월25일 4282명, 5월2일 2608명 등 매주 수천명씩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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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세가 주춤하면서 정체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인천시는 월요일이었던 지난 9일 2555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05만289명이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월요일인 2일 2608명보다 53명 줄어든 수치지만 급감하던 최근 모습과는 다른 양상이다.
지난달부터 이달 2일까지 월요일 확진자 수를 보면 4월4일 1만5354명, 4월11일 1만1648명, 4월18일 6668명, 4월25일 4282명, 5월2일 2608명 등 매주 수천명씩 줄었다. 4월4일과 5월2일을 비교하면 1만2746명, 약 83%나 감소했다.
그러나 이번주는 약 2% 감소하는 것에 그쳤다.
지난주 주중 모습도 다르지 않았다. 지난 2일(월요일) 2608명이었던 확진자 수는 3일 2167명, 4일 2017명, 5일 2017명 등 목요일까지 점차 줄었지만 금요일인 6일 2021명이 발생해 전날보다 오히려 4명 증가했다.
이처럼 감소세가 약화되면서 정체기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2555명은 국내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5명은 해외유입이다.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1만1908명, 집중관리군 643명 등 1만2551명이다.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해 누계 사망자는 1361명으로 늘었다.
병상별 가동률은 중환자 병상(398개) 9.5%, 준중증환자 병상(600개) 13.5%, 일반병상(923개) 6.1%, 생활치료센터(170개) 11.8%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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