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 대상 축산물 유통시킨 업자 9명 경찰에 덜미

임용우 기자 2022. 5. 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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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명령을 받은 축산물을 빼돌려 가공·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폐기처분 대상 축산물을 판매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도축직판장 업체 관계자인 50대 A씨를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월 대전 대덕구 한 축산물 도축직판장에서 10억원 상당의 폐기처분 대상 육류를 불법으로 빼돌려 가공한 뒤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축산물 이력번호를 바꾸는 수법으로 육류를 유통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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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 전경.©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임용우 기자 = 폐기명령을 받은 축산물을 빼돌려 가공·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폐기처분 대상 축산물을 판매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도축직판장 업체 관계자인 50대 A씨를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월 대전 대덕구 한 축산물 도축직판장에서 10억원 상당의 폐기처분 대상 육류를 불법으로 빼돌려 가공한 뒤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육류는 화재로 인해 발생한 유독물질에 노출돼 폐기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이들은 축산물 이력번호를 바꾸는 수법으로 육류를 유통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wine_s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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