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첫 검정고시 합격률 89.53%..확진자 37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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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3754명이 합격해, 89.5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오전 2022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제1회 검정고시는 4193명이 응시하고 3754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89.53%를 보였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검정고시'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어려운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30) 씨가 초졸 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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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 씨 초졸 학력 취득
코로나19 재택치료 확진자 40명 중 37명 합격
초졸 최고령 합격자 82세 함동호 씨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올해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는 3754명이 합격해, 89.5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 코로나19 재택치료 확진자 37명도 합격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오전 2022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제1회 검정고시는 4193명이 응시하고 3754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89.53%를 보였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검정고시’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어려운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30) 씨가 초졸 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이 씨는 “앞으로 중·고졸 검정고시에도 응시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향후 작가의 꿈을 이어갈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함동호 씨(남·82), 중졸 조 모씨(여·70대)·고졸 김 모씨(여·80대)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임하준 씨(남·11)·중졸 박준휘 씨(남·12)·고졸 강 모씨(남·10대)이다.
또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코로나19 재택치료 확진자 40명 중 37명이 합격했다.
서울의 검정고시 합격률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2019년도에는 79.06%의 합격률을 기록했지만, 2020년도에는 83.64%, 지난해 84.94%에 이어 올해는 89.53%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서울특별시교육청 홈에듀민원서비스’에서 본인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발급받을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이나 서울시교육청, 각 교육지원청 민원실을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합격증서는 오는 10, 11일 10시~17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1층 101호 회의실에서 교부한다. 신청자에 한해 우편교부도 실시한다. 합격증서 우편교부 신청 기간 및 방법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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