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자문위원장에 안창호 前헌재 재판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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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자문위원장으로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수처 자문위원장 자리는 초대 위원장이었던 이진성 전 헌재 소장이 헌재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지난해 11월 사임한 이후 5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공수처는 올해 첫 자문위 회의가 열리는 13일 안 전 재판관을 자문위원장으로 공식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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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자문위원장으로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문위는 공수처가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기관 운영에 반영하고자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위원회로, 위원장을 포함해 14명으로 구성된다.
공수처 자문위원장 자리는 초대 위원장이었던 이진성 전 헌재 소장이 헌재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지난해 11월 사임한 이후 5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안 전 재판관은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헌재 재판관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공수처는 올해 첫 자문위 회의가 열리는 13일 안 전 재판관을 자문위원장으로 공식 위촉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공수처 통신자료 조회 점검 지침', 최근 종결된 주요 사건 수사 결과 등이 안건으로 다뤄진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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