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만1334명 신규 확진..1주 전보다 406명 감소

최찬흥 2022. 5.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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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0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9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천334명이라고 밝혔다.

평일 들어 검사 건수가 증가하며 전날인 8일 5천487명의 2배 이상으로 5천847명 늘었지만, 한 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지난 2일 1만1천740명보다는 406명 적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5만195명으로 전날(5만4천602명)과 비교해 4천407명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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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500명 이내 소폭 증감 계속..'오미크론의 긴 꼬리' 전망도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10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9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천334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평일 들어 검사 건수가 증가하며 전날인 8일 5천487명의 2배 이상으로 5천847명 늘었지만, 한 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지난 2일 1만1천740명보다는 406명 적다.

지난 7일과 8일은 전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22명 감소하거나 146명 증가하는 등 사흘째 500명 아래의 소폭 증감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확진자 규모가 일정 수준에서 정체되면서 길게 이어지는 이른바 '오미크론의 긴 꼬리'가 시작된 것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80만8천841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18명이 발생해 전날(19명)보다 1명 줄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6천71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1천207명)·용인시(1천159명) 등 2개 시가 1천명을 넘었고 이어 고양시(976명), 성남시(925명), 화성시(851명), 남양주시(560명) 등의 순이었다.

연천군(30명)·가평군(48명) 등 7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3.9%로 전날(15.2%)보다 1.3%포인트 내려갔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17.5%로 전날(18.2%)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5만195명으로 전날(5만4천602명)과 비교해 4천407명 줄어들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6%, 3차 63.6%, 4차 22.6%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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