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서울 초중고졸 검정고시 3754명 합격..합격률 89.53%

양새롬 기자 2022. 5. 10.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4193명이 응시해 3754명이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자택에서 검정고시를 보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족함 없이 시험에 임했고 합격까지 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 중·고졸 검정고시에도 응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검정고시'로 중증장애인 이송이씨도 초졸 합격
최고령 합격자는 80대..최연소 합격자는 11살 임하준군
/뉴스1DB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4193명이 응시해 3754명이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합격률은 89.53%로, 지난해 84.94%보다 다소 올랐다.

이번 시험에서는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 지체장애인 응시자에게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씨(30)가 초졸 학력을 취득했다.

이씨는 "자택에서 검정고시를 보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족함 없이 시험에 임했고 합격까지 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 중·고졸 검정고시에도 응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씨 외에도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코로나19 재택치료 확진자 40명 중 37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이번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시험에 응시한 82세 함동호 할아버지다. 중졸과 고졸 시험에서는 각각 70대 조모 할머니와 80대 김모 할머니가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초졸과 중졸, 고졸 부문 최연소 합격자는 각각 임하준군(11), 박준휘군(12) 그리고 10대 강모군이다.

합격자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서울시교육청 홈에듀민원서비스나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서울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합격증서는 10~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101호에서 교부하며, 신청자에 한해 우편교부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