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공석 6개월' 자문위원장에 안창호 전 헌재 재판관

김동규 기자 2022. 5.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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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6개월간 공석이었던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안창호 전(前) 헌재 재판관을 내정했다.

공수처는 안 전 재판관을 오는 13일 열릴 올해 첫 자문위원회 개회에 앞서 위원장으로 공식 위촉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첫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공수처 통신자료 조회 점검 지침', 최근 종국 처리된 주요 사건 수사결과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위원들이 의견을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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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전 헌재 재판관이 공수처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다.© 뉴스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6개월간 공석이었던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안창호 전(前) 헌재 재판관을 내정했다.

공수처는 안 전 재판관을 오는 13일 열릴 올해 첫 자문위원회 개회에 앞서 위원장으로 공식 위촉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자문위원장은 이진성 전 위원장이 작년 11월 26일 사임한 후 6개월간 공석이었다.

안 내정자는 사법연수원 14기로 대검 형사부장, 서울고검 검사장을 역임한 후 2012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헌재 재판관을 지냈다. 현재는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공수처 자문위원회는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공수처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위원장 포함 총원 14명이고, 작년에는 3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첫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공수처 통신자료 조회 점검 지침', 최근 종국 처리된 주요 사건 수사결과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위원들이 의견을 낼 예정이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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