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이길 듯?" 네빌이 예측한 '북런던 더비'

강예진 2022. 5.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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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승, 아스널 패."

게리 네빌은 오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아스널의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토트넘 승리에 한 표 던졌다.

그는 9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북런던 더비가 열리는 밤은 정말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아스널이 패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안필드에서 최고의 팀인 리버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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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토트넘 승, 아스널 패.”

게리 네빌은 오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아스널의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토트넘 승리에 한 표 던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인 네빌은 은퇴 후 스카이 스포츠에서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9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북런던 더비가 열리는 밤은 정말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아스널이 패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안필드에서 최고의 팀인 리버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모두의 시선이 쏠리는 경기다. ‘북런던 더비’ 자체로도 치열하지만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려있어 더 불꽃 튄다. 아스널은 승점 66으로 4위, 토트넘은 승점 62로 5위다. 토트넘에는 간격을 좁힐 절호의 찬스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아스널이 승리할 경우 토트넘의 추격을 뿌리치고 남은 2경기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네빌은 “올해 초 이 경기가 연기됐을 때 나는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 취소된 방식이 맘에 들지 않았다”며 지난 1월 북런던 더비가 연기된 당시를 비판하면서 “정말 큰 경기다. 토트넘이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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