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더 나은 일상 위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개

ISE 2022 참가..혁신 사이니지 솔루션 대거 소개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LG전자는 오는 1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2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가정·기업·병원·학교·매장 등 실제 공간처럼 꾸며진 1184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각 공간 콘셉트에 맞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 입구 리셉션에는 투명 올레드가 설치됐다. 투명 올레드는 화면과 화면 너머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지하철·사무실·박물관·호텔 등 고객 상호작용이 중요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다.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LED 사이니지 라인업도 선보인다. LED 사이니지는 캐비닛(LED 사이니지 기본 구성단위)을 이어 붙이면 원하는 공간에 원하는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또 4K 136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LG 매그니트도 배치했다.

4K UHD 터치스크린과 카메라, 마이크·스피커·판서 및 화상 솔루션 등을 모두 탑재한 LG 원퀵도 배치됐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홈트레이닝 등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국내에 먼저 출시한 LG 키오스크도 전시한다. 27형 대화면에 매장 인테리어를 높여주는 디자인, 주변기기와 소프트웨어를 폭넓게 지원하는 호환성 등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호텔·병원용 사이니지 라인업과 원격진료, 통합관제 등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원격진료 솔루션은 개별 병원이 구축하고 있는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전무)은 "비즈니스 공간뿐 아니라 일상 저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moon@news1.kr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