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마네 영입 추진?..리버풀, "아무런 제안 없어"

한유철 기자 2022. 5. 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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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사디오 마네를 원하고 있다.

이에 리버풀 입장에선 마네보다 살라와의 재계약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했다.

리버풀은 마네에 대한 뮌헨의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는 "리버풀은 어떠한 제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라며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여전히 마네를 팀 내 중요한 선수로 여기고 있다. 이에 그의 매각보다 재계약에 무게를 실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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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이 사디오 마네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리버풀은 아무런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마네는 리버풀의 핵심 선수다. 2016-17시즌 리버풀에 입성한 마네는 탁월한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 준수한 마무리 능력으로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2018-19시즌엔 리그에서 22골을 기록해 모하메드 살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함께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부진하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좌측 윙어에서 센터 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 '핵심'으로 떠올랐다. 후반기 살라의 부진이 있었지만 리버풀은 마네 덕분에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미래가 불투명하다. 마네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만 30세에 접어들긴 했지만 마네는 여전히 전성기에 있다. 이에 리버풀은 그와 재계약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적극적인 움직임은 아니다. 마네 외에 살라도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살라는 리그를 넘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이에 리버풀 입장에선 마네보다 살라와의 재계약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했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떠올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뮌헨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마네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며 "하산 살리하미지치 뮌헨 단장이 지난 주말 마네의 에이전트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마네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도 연결된 적이 있지만 구체적인 행보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격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뮌헨은 오는 여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결별할 가능성이 높다. 뮌헨에서 세계 최고로 성장했지만 다른 도전을 원한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 역시 "바르셀로나와 레반도프스키가 협상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측면 자원 역시 만족스럽지 않다. 뮌헨은 좌측 윙어로 킹슬리 코망과 르로이 사네를 갖고 있다. 이들 모두 뛰어난 선수이지만 이번 시즌 성적은 부족하다. 사네는 리그에서 7골 7어시스트에 그치고 있고 코망은 6골 3어시스트에 불과하다. 이에 뮌헨은 센터 포워드와 윙어 모두 소화 가능한 마네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그러나 아직 가능성에 불과하다. 리버풀은 마네에 대한 뮌헨의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는 "리버풀은 어떠한 제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라며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여전히 마네를 팀 내 중요한 선수로 여기고 있다. 이에 그의 매각보다 재계약에 무게를 실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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