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위기 타개 위한 농업기술 혁신은..KISTEP 수요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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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정병선)은 11일 '국내·외 식량 수급 현황과 기술 대응전략'을 주제로 제145회 KISTEP 수요포럼(온라인)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곽상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식량 대란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내 외 식량 수급 현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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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정병선)은 11일 '국내·외 식량 수급 현황과 기술 대응전략'을 주제로 제145회 KISTEP 수요포럼(온라인)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곽상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식량 대란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내 외 식량 수급 현황을 소개한다. 농업 분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구체적인 식량안보 추진전략 필요성을 역설하고, 국내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농업혁신정책과 농업기술 개발 전략을 제안한다.
패널토론은 임현 KISTEP 재정투자분석본부장 진행으로 한지학 툴젠 전무, 사동민 충북대 교수, 김종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한 전무는 식량 공공 비축과 해외 곡물 수입망 확충을 검토하고 농가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계화·고급화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사 교수는 기후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농업 부문별 및 지역 단위별 세분화 농업 대책, 기후 영향 예측·평가 모델을 활용한 안정적 식량 생산 확보를 강조한다.
김 연구위원은 국제 곡물 가격 변동에 대한 장·단기적 대응 방안과 수입농산물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주장한다.
정병선 원장은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 농업기술 현황에 대한 면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농경지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 등 기술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능형 농장 활용, 농업·정보기술(IT)·빅데이터 중심 융합형 인재 양성, 기술이전 기반 생산성 향상, 환경친화적 스마트 농업 촉진 및 인프라 투자 등 발전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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