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9933명 확진, 전주比 1천명 감소..위중증 81일만에 300명대(종합)

이형진 기자,권영미 기자,김규빈 기자,강승지 기자 2022. 5. 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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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효과 상쇄에 전날 대비 2만9332명↑..화요일 기준 13주만에 최저
사망 62명, 20대·30대·40대서도 각 1명 늘어..60세 이상 4차 접종 20.8%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권영미 기자,김규빈 기자,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993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9일) 2만601명 대비해서는 2만9332명이 늘었다.

화요일 기준 확진자로는 2월8일 3만6713명 이후 13주만에 가장 낮은 수치지만, 전주 5만1121명 대비해서는 1188명 감소에 그치면서 감소 속도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오미크론 유행이 3월 중순 정점을 기록한 이후 많게는 8만명, 적게는 2~3만명 규모로 매주 감소했으나 지난 주말(7~8일)부터는 감소 속도가 더뎌진 모습이다. 1000~3000명 감소에 그치거나 오히려 소폭 증가하는 모습도 보였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9일) 최근 유행 상황에 대해 "확진자 감소 추이가 둔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고,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당분간 급격하게 증가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발생 4만9910명…수도권 44.1%·비수도권 55.9%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4만9910명, 해외유입 2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61만4895명이 됐다.

최근 한 주간(5월 4일~5월 10일) 일평균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3만8319명으로 닷새 연속 3만80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4월 12일 21만723명→4월 19일 11만8475명→4월 26일 8만341명→5월 3일 5만1121명→5월 10일 4만9933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간(4월 27일~5월 10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7만6769→5만7456→5만555→4만3275→3만7760→2만76→5만1121→4만9055→4만2289→2만6702→3만9593→4만63→2만601→4만9933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7만6732→5만7435→5만524→4만3263→3만7731→2만50→5만1078→4만9026→4만2268→2만6686→3만9574→4만48→2만582→4만9910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2026명(서울 8142명, 경기 1만1334명, 인천 2550명)으로 전국 44.1%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7884명으로 55.9%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4만9933명(해외 23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8142명, 부산 2772명, 대구 3245명, 인천 2555명(해외 5명), 광주 1523명, 대전 1547명(해외 6명), 울산 1321명, 세종 466명, 경기 1만1334명, 강원 1828명, 충북 1793명(해외 2명), 충남 2268명(해외 1명), 전북 2275명(해외 3명), 전남 2303명(해외 1명), 경북 2835명(해외 2명), 경남 3319명(해외 1명), 제주 405명, 검역 2명이다.

◇ 위중증 398명…사망 62명, 20대·30대·40대 각 1명 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398명으로 전날(9일) 421명보다 23명 감소했다. 2월18일 385명 이후 81일만에 300명선으로 내려왔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546→552→526→490→493→461→417→432→441→423→419→423→421→398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6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3462명이 됐다. 전날의 40명보다는 22명 늘었지만 11일째 두 자릿수다. 이날 사망한 62명 중에는 20대·30대·40대 1명씩이 추가됐다.

최근 한주간(4일~10일)에는 455명이 숨져 주간 하루 평균 65명이 사망했다. 누적 치명률은 33일째 0.13%다.

최근 2주간 사망자 추이는 '141→122→136→70→81→83→49→72→79→48→83→71→40→62명' 순으로 나타났다.

◇ 4차 접종자 누적 297만1074명, 60세 이상 접종률 20.8%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9만3634명 늘어 누적 297만1074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4차 접종률은 전날과 같은 5.8%다. 60세 이상은 20.8%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1만931명 늘어 누적 3318만8778명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4.7%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5%, 18세 이상 74.3%, 60세 이상 89.6%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868명 증가한 4455만6687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8%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683명 증가한 4503만9294명으로, 전국민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993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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