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일 일어났다, 설명 좀 해줘" VAR 판정에 불만 터트린 모리뉴

김유미 기자 2022. 5. 10.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행의 기쁨도 잠시, AS 로마가 리그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로마를 지휘하는 조제 모리뉴 감독은 VAR(Video Assistant Referee)의 판정에 불만을 쏟아냈다.

패배의 원인에 대해서는 "목요일 경기 후 확실히 육체적,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부족했다"라고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4강 2차전의 여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로마는 오는 26일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페예노르트를 상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행의 기쁨도 잠시, AS 로마가 리그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로마를 지휘하는 조제 모리뉴 감독은 VAR(Video Assistant Referee)의 판정에 불만을 쏟아냈다.

AS 로마는 10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각) 피오렌티나와 2021-2022 이탈리아 세리에 A 36라운드를 치렀다. 5위 또는 6위를 차지해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을 노리고 있는데, 로마는 피오렌티나에 0-2로 패하며 6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이번 경기 결과로 로마와 피오렌티나의 승점은 같아졌고, 로마는 6위, 피오렌티나는 7위에 랭크됐다.

로마는 경기 킥오프 후 5분 만에 나온 페널티킥, 그리고 전반 11분 연이은 실점으로 패하고 말았다. 모리뉴 감독은 첫 번째 실점을 야기한 페널티킥 장면에 불만이 많은 듯했다. 전반 2분 만에 로마 측면 수비수 릭 칼스도프가 니콜라스 곤살레스에 파울을 범했고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모리뉴 감독은 심판들을 붙잡고 한참을 이야기했지만, 그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기 후 그는 VAR을 담당한 루카 반티 심판의 판정에 공개적으로 의문을 던지며 불만을 터트렸다. 판정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이다.

모리뉴 감독은 DAZN과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너무나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설명과 존중을 원한다. 오랫동안 설명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을 봤는데 파울이 아니었다. 심판이 가까이 있었지만 VAR룸에서 개입했다"라고 했다.

패배의 원인에 대해서는 "목요일 경기 후 확실히 육체적,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부족했다"라고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4강 2차전의 여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로마는 오는 26일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페예노르트를 상대한다.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현재 세리에 A 순위로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예선 진출만이 보장될 뿐이다. 리그 순위로 유로파리그에 나가려면 라치오의 5위 자리를 탈환해야 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