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중대재해 예방·ESG 경영' 전략 제품 확대

기사내용 요약
아이마켓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유한킴벌리·아이마켓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2.05.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유한킴벌리와 국내 최대 MRO(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기업 아이마켓코리아는 B2B(기업간거래) 고객사의 산업안전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등에 부응할 수 있는 전략 제품과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고객사의 니즈(needs)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품 공동 개발, 사용 후 제품의 자원화 가능성 조사를 위한 시범사업, 중대재해 처벌법 강화에 따른 안전보호구 개발, 신사업 공동 진출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이들은 크린가드 컴포트 핏 방진마스크, 크리넥스 드라이셀 핸드타올 등을 전용상품으로 개발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종이 물티슈, 종이 유흡착재, 롤 핸드타올 등 고객 선호 제품의 공급 확대를 진행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양사의 협업이 본격화되면 약 4000억대로 평가받고 있는 안전환경·위생 관련 MRO 시장을 더욱 확장하고 고객사의 경쟁력도 강화되는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마켓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사회적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고품질·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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