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아토피치료제 전임상 연구결과 미국면역학회서 발표

황재희 2022. 5. 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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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 바이젠셀은 지난 9일(현지시각) 열린 미국면역학회(AAI) 학술회의에서 아토피 피부염 생쥐모델에서의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hUCB MDSC) 치료효과에 대한 전임상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젠셀 관계자는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가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에서 보인 효능을 학계 최초로 증명하며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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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대혈유래 골수성 억제세포 아토피 피부염 생쥐모델에 대한 치료효과

(사진=바이젠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 바이젠셀은 지난 9일(현지시각) 열린 미국면역학회(AAI) 학술회의에서 아토피 피부염 생쥐모델에서의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hUCB MDSC) 치료효과에 대한 전임상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젠셀 관계자는 “제대혈 유래 골수성 억제세포가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에서 보인 효능을 학계 최초로 증명하며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집먼지 진드기로부터 유발된 아토피 피부염 생쥐모델에 hUCB MDSC를 투여한 결과, 혈청내 IgE(면역글로불린E), IL-4, IL-5 및 IL-13등과 같은 염증유발 사이토카인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완화시켰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바이젠셀은 해당 전임상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난 3월 설립한 호주법인을 통해 글로벌 해외 임상 진행 및 기술 수출을 추진할 전망이다.

바이젠셀 김태규 대표는 “전 세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VM-AD의 연구개발로 향후 라이선스 아웃 등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면역학회 Immunology 2022는 세계 면역학 관계자들의 네트워킹과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학술회의로, 지난 6일부터 1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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