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무성 "우크라 전쟁은 미국의 대리전.. 군수산업체 돈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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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미국을 재차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 외무성은 9일 '미국과 서방의 대리전쟁마당으로 화한 우크라이나'란 글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러시아를 반대하는 미국과 서방의 대리전쟁으로 바뀌었으며 앞으로 러시아와 미국의 직접대결로까지 이어져 세계가 핵재앙을 동반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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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미국을 재차 비난하고 나섰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하수인'으로 삼아 러시아를 쇠퇴시키기 위한 대리전을 치르고 있다는 주장이다.
북한 외무성은 9일 '미국과 서방의 대리전쟁마당으로 화한 우크라이나'란 글에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러시아를 반대하는 미국과 서방의 대리전쟁으로 바뀌었으며 앞으로 러시아와 미국의 직접대결로까지 이어져 세계가 핵재앙을 동반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무성은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 군수산업을 팽창시킨다'는 미 퀸시연구소의 지난달 29일(현지시간)자 보고서를 인용, "바이든은 하락된 자기의 정치적 지위 회복과 워싱턴의 전략적 이익을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장기적인 대리전쟁을 추구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 미국의 군수산업체들은 돈벼락을 맞으며 더욱 팽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외무성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의회에 군사원조 200억달러를 포함해 총 330억달러 상당의 우크라이나전(戰) 지원 예산 승인을 요청한 사실을 문제삼았다.
외무성은 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이보다 앞선 지난달 25일 국영방송을 통해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함으로써 러시아와 대리전을 벌이고 있다" "제3차 세계대전·핵전쟁 위험을 실재한다"고 주장한 사실도 소개했다.
외무성은 "(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내세워 벌이는 반러시아 대결의 심각성을 잘 보여준다"며 "저들의 패권주의적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평화·안정을 파괴하면서 핵참화를 불러오고 있는 미국과 서방의 대리전쟁 책동은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 개시 이후 꾸준히 우방국인 러시아 편을 들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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