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0대 모 대학교수 숨진 채 발견..업무 과중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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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대학교수가 교육부 주관 행사를 준비하던 중 숨져 과중한 업무 논란이 빚어졌다.
10일 광주 한 대학에 따르면, 대학 전임 A교수가 지난 1일 경기 지역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교수는 학내 산하기관장을 도맡는 보직교수로서 일하며 다수의 대학 지원 사업을 이끌었으며, 학과 강의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A교수가 최근 맡은 업무가 과중해 갑작스러운 변을 당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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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육부 주관 사업 평가대회 준비 중 '뇌출혈'로 숨져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의 한 대학교수가 교육부 주관 행사를 준비하던 중 숨져 과중한 업무 논란이 빚어졌다.
10일 광주 한 대학에 따르면, 대학 전임 A교수가 지난 1일 경기 지역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교수는 이튿날 오후 교육부 주관 사업 평가대회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40대 남성인 A교수는 평소 건강에 특별한 문제는 없었으나, 사인은 '뇌출혈'인 것으로 전해졌다.
A교수는 학내 산하기관장을 도맡는 보직교수로서 일하며 다수의 대학 지원 사업을 이끌었으며, 학과 강의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A교수가 최근 맡은 업무가 과중해 갑작스러운 변을 당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해당 대학 측은 "보직 교수인 만큼 강의 출강은 조정이 된다. 과로사는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장례 절차부터 유족과 원만히 협의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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