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의 조언&부탁, "호날두, 1~2년 맨유에 남아라"

우충원 2022. 5. 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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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맨유에 남아라".

더 선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데이빗 베컴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유 잔류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여전히 호날두는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저 나이에 호날두처럼 한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며 칭찬한 뒤 " 그가 맨유에 남는 것은 팬들에게 중요하다. 맨유 역시 호날두에게 특별한 존재일 것이다. 나는 호날두가 1~2년 더 맨유에 남아 자신의 모습을 더 보여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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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호날두, 맨유에 남아라". 

더 선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데이빗 베컴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유 잔류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베컴은 "힘든 시즌이 막바지에 왔다. 기복이 많았지만 선수들은 물론 감독도 최선을 다했다. 많은 팬들이 여전히 경기장을 채웠다. 팬들은 항상 팀을 위해 나타났다. 그들은 맨유를 믿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전히 호날두는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저 나이에 호날두처럼 한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며 칭찬한 뒤 “ 그가 맨유에 남는 것은 팬들에게 중요하다. 맨유 역시 호날두에게 특별한 존재일 것이다. 나는 호날두가 1~2년 더 맨유에 남아 자신의 모습을 더 보여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맨유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6위(승점 58점)에 자리하고 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6위도 위태롭다. 더욱이 지난 8일 브라이튼에 0-4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완전히 구겼다. 
 
물론 호날두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그는 올 시즌 기대이상의 성과를 만들었다. 팀 성적과는 다르다. 그리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선임되면서 호날두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맨유의 7번 레전드인 베컴의 생각은 달랐다. 호날두의 잔류를 촉구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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