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마스크 착용에..'피부개선 효과' 화장품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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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피부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화장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사회 전반에 걸쳐 소비자들이 자신 본연의 모습에 집중하는 현상이 보이는 가운데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하고 있다"며 "피부 관리뿐만 아니라 색조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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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크리마, 지난해 뷰티 카테고리 리뷰 키워드 분석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소비자들이 피부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화장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리뷰 솔루션을 개발한 크리마가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 뷰티 카테고리 리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다.
10일 크리마에 따르면 관련 '효과'를 언급한 리뷰의 수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모공, 기미, 트러블 등 화장품 효과와 관련된 단어들의 언급도 함께 늘었다.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색조 화장품 보다 더마 코스메틱 등 피부 자체를 관리하는 기초 케어 상품으로 쏠린 것을 보여준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자기 본연의 매력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이 주를 이루다가 자연스럽게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크리마는 소비자들이 스킨케어 상품의 효과에 주목하는 이유로 이너뷰티, 셀프메디 등 건강을 챙기는 트렌드를 꼽았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 실내 활동의 증가로 피부 트러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생활양식 변화에 따른 홈케어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수요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나 홈케어 트렌드는 기초 피부관리 외의 영역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2020년에 비해 두피, 비듬 등 헤어 케어 영역에서도 효과 관련 단어의 언급이 증가했다.
크리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사회 전반에 걸쳐 소비자들이 자신 본연의 모습에 집중하는 현상이 보이는 가운데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하고 있다"며 "피부 관리뿐만 아니라 색조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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