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케인 대신 홀란 영입.. 이적료 993억원

허종호 기자 2022. 5. 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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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가 차세대 득점 기계로 평가받는 엘링 홀란(도르트문트) 영입에 근접했다.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맨체스터시티가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 홀란의 영입을 이번 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홀란은 바이아웃 조항을 이용하면 도르트문트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되기에 맨체스터시티는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 홀란과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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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은 올 여름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가 차세대 득점 기계로 평가받는 엘링 홀란(도르트문트) 영입에 근접했다.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맨체스터시티가 도르트문트의 스트라이커 홀란의 영입을 이번 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맨체스터시티는 홀란을 데려오기 위해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인 6300만 파운드(약 993억 원)를 도르트문트에 제시, 허가를 받았다. 맨체스터시티는 홀란의 영입과 관련해 대답을 거부했지만 영국 언론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맨체스터시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세르히오 아궤로(은퇴)가 떠났고,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대체자로 낙점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케인의 이적을 거절, 맨체스터시티는 스트라이커 없이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았기에 영입이 어렵다고 판단한 맨체스터시티는 홀란으로 타깃을 변경했다. 게다가 홀란은 바이아웃 조항을 이용하면 도르트문트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되기에 맨체스터시티는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 홀란과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생으로 올해 22세인 홀란은 194㎝의 장신 스트라이커다. 그런데 빠른 발과 더불어 침투 능력까지 뛰어나 수비수가 상대하기가 까다롭다. 홀란은 2019∼2020시즌 상반기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잘츠부르크에서 14경기 16득점을 챙긴 후 2020년 1월 도르트문트로 이적, 2019∼2020시즌 하반기에 독일 분데스리가 15게임에서 13골(공동 6위)을 넣었다. 홀란은 지난 시즌엔 28경기에서 27득점(3위), 올 시즌엔 23경기에서 21득점(3위)으로 꾸준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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