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경기북부 활성화' 3대 전략 제시

경기=임홍조 기자 2022. 5. 10.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북부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혁신테크노밸리 조성,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중심 광역복합 대중교통 역세권 개발, 규제자유특구 설치 방안이 제시됐다.

경기연구원 관계자는 "경기북부는 산업고도화와 테크노밸리 및 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신규자본의 유치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양질의 노동력과 기업 유치가 필요하다. 이는 GTX 역세권 개발과 규제 혁신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혁신테크노밸리 조성·GTX 중심 역세권 개발·규제자유특구 설치
/사진=경기연구원

경기도 북부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혁신테크노밸리 조성,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중심 광역복합 대중교통 역세권 개발, 규제자유특구 설치 방안이 제시됐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대 전략'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

경기도는 남부와 북부가 지역경제 격차 문제를 겪고 있다. 북부 지역총생산 연평균 증가율(2015~2018년)은 3.5%로 남부(4.46%)보다 낮다. 지난 2019년 기준 북부 제조업종 사업체 수는 경기도 전체 제조업(13만3000개)에서 13.74%만을 차지하고 있다.

경기연구원은 저성장의 원인으로 △수도권정비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를 지목하고, 북부지역 활성화를 위한 3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경기북부 중심산업인 섬유·가구산업을 전략적으로 고도화하고, 신산업이 형성될 수 있는 혁신생태계에 기반한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지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해 관련 기업들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또 남양주·파주·포천 등 가구 사업체가 밀집한 지역에 가구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평화경제특구 사업으로 남북경협거점을 구축한다.

이어 GTX 중심 광역복합 대중교통 역세권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양주까지 연결된 GTX-C노선과 수도권 제1·2 순환고속도로를 활용해 경기 동북부 도시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광역 복합환승 기능과 동시에 교육, 거주, 문화, 레저, 일자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 중심 도시 역할을 부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접경지역 등 수도권 낙후지역의 규제자유특구 추가 지정이다. 수도권 대 비수도권을 양분하는 규제 방식보다는 지역의 발전상황과 지역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규제가 필요한데, 수도권 내에도 지역 발전 수준을 고려해 규제 특례를 제공하자는 의견이다.

경기연구원 관계자는 "경기북부는 산업고도화와 테크노밸리 및 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신규자본의 유치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양질의 노동력과 기업 유치가 필요하다. 이는 GTX 역세권 개발과 규제 혁신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기안84 "친구 사이라던 짝사랑女, 전시회 왔다" 고민 빠진 이유김태리, '백상' 드레스 가짜 논란…"정품 맞다, 디자인 변형 아냐""진짜로 '재산 4조' 맞나요?"…루머에 입 연 서장훈최준희, 소속사 결별 후 감정 고백…"집 밖으로 나가질 못해"이동국 "중학생이 연애? 집 나가"…딸들 '질색'
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