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세계 최대 ESS 전시회 참가.."글로벌 ESS 시장 선도"

인테리어 활용 가능한 RESU FLEX 전시..ESS토탈 솔루션제품도 선보여
ESS SI 사업전략도 소개.."최고의 제품·솔루션 제공"

11~13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ees Europe 2022' LG에너지솔루션 부스.(LG에너지솔루션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세계 최대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시회에 참가해 주택·전력용 ESS 등 제품을 소개한다.

LG엔솔은 11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ees(electrical energy storage) Europe 2022'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LG엔솔은 'The next level of flexibility'(유연성의 다음 단계)를 주제로 주택·전력용 ESS 신제품을 비롯해 ESS 시스템 통합(ESS System Integration, ESS SI) 및 폐배터리 리유즈(Reuse) 사업 전략 등을 선보인다.

ESS 신제품 'RESU FLEX'는 고객이 직접 손쉽게 설치할 수 있고, 필요한 용량만큼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고 벽걸이·스탠드 등 원하는 형태로 설치할 수 있어 실내 인테리어 요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전력망용 ESS 토탈 솔루션 제품 'The New Containerized ESS Solution'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제품은 배터리와 공조시스템, 전장부품, 소화약제 등 모든 제품을 하나의 컨테이너에 포함한 표준화된 ESS 통합 제품이다.

이 밖에 'RESU 48V' 'RESU Prime' 'TR1300' 등 다양한 ESS 주력 제품들을 선보인다.

LG엔솔은 지난 2월 출범한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LG Energy Solution Vertech)의 미래 ESS SI 사업 전략도 소개한다. LG엔솔은 신설법인 출범을 계기로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대규모 ESS를 직접 구축하고 사후 관리하는 사업 경쟁력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엔솔은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태양광 연계 ESS를 만들어 전기차 충전소에서 활용하는 리유즈(Reuse) 사업도 소개한다.

LG엔솔 ESS전지사업부장 장승세 전무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비롯해 시스템 통합 사업 분야에서의 역량을 토대로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하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