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중소기업 특화형 전세임대 시행..보증금 6000만원

80가구 50억원 규모..오는 13일까지 신청 접수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연계해 중소기업 특화형 전세 임대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내 기업 유치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지역 내 아파트, 다세대주택에 입주 희망 근로자에게 신용과 관계없이 전세보증금을 일반형 6000만원, 청년형과 신혼부부형 8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LH와 군이 협력해 총 80가구 50억원 규모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일정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다. 거주기간은 최초 2년 계약 후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다만 청년 유형은 2회까지다.

희망하는 근로자는 오는 13일까지 필요 서류를 갖춰 접수하면 된다. 일반형은 보은군청 경제전략과, 청년형과 신혼부부형은 LH청약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경제전략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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