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곧 자택에서 출발..지지자들 응원 나서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잠시 뒤 자택에서 나와 대통령 취임 첫날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자택 앞은 윤 대통령을 응원하는 지지자들과 주민들로 점차 붐비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서울 서초동 윤석열 대통령 자택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곧 공식 일정을 시작할 텐데 자택 앞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제 삼십 분쯤 뒤면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에서 나와 모습을 드러낼 텐데요,
이를 지켜보려는 시민들로 자택 앞이 점차 붐비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유튜버들도 역사적인 순간을 남기기 위해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 집을 나서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첫 외부 일정을 시작합니다.
윤 대통령은 2012년 김건희 여사와 결혼한 뒤로 줄곧 이곳 서초동 자택에서 지내왔습니다.
10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만큼 주민들도 대통령으로서의 첫발을 축하하고 있는데요,
제20대 대통령 당선 직후 아파트 곳곳에 축하 현수막이 걸리는가 하면,
얼마 전 어린이날에는 입주자들 요청으로 윤 대통령이 이웃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다가오는 윤 대통령과의 작별을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5년 동안 국정을 잘 운영해주길 바란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정든 동네를 당장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 한남동 관저 수리를 마칠 때까지 한 달 더 이곳에서 출퇴근하기로 한 겁니다.
서초동 자택 특별 경호도 당분간 유지됩니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은 취임식 당일인 오늘부터 문을 열게 됩니다.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곳에서 임기를 시작하는 건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인데요,
윤 대통령은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새 정부의 시작을 공식 선언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동 자택 앞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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