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5천억 규모 '탄소가치평가보증' 공급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2. 5. 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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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탄소가치평가보증 시행에 따라,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활용해 전국 영업점에서 올해 총 5천억 원 규모의 '탄소가치평가보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보증기관 최초 보증상품으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 금액에 추가 반영함으로써 관련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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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 지원
기술보증기금 본점. 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탄소가치평가보증 시행에 따라,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활용해 전국 영업점에서 올해 총 5천억 원 규모의 '탄소가치평가보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보증기관 최초 보증상품으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 금액에 추가 반영함으로써 관련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기업(설비생산, 기술개발 기업 등) △자체감축기업(시설도입, 연료전환 등) △외부감축기업(제품, 부품 등 생산 판매) 등 4가지 유형의 탄소감축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기보 전국 영업점을 통해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기보는 기술평가모형과 탄소가치평가모델을 통해 보증지원을 결정하고 보증한도 추가, 보증비율, 보증료 등의 우대 조치를 적용한다.

탄소저감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평가된 기업에 대해서는 매출과 관계없이 운전자금에 대해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김종호 이사장은 "탄소가치평가 전문역량을 발휘해 보증지원과 함께 기업들의 탄소배출량 수준진단을 병행함으로써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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