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마드리드 햄버거 가게서 '포착'..레알 이적 근접

(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포착됐다.

스페인 <코페>는 9일(한국 시간) "음바페가 팀 동료 아치라프 하키미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의 유명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들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에 예약했으나, 3시 25분에 다른 두 명, 그리고 하키미의 동생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음바페는 검은 모자와 선글라스, 청자켓과 흰 티셔츠, 검은 바지, 흑백 운동화를 착용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음바페의 스페인행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타오른다. 음바페는 오는 6월 30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된다. 앞으로 며칠 안에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 PSG는 음바페의 재계약을 여전히 시도하고 있으나, 스페인 <마르카>는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기정사실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의 합류는 발표만 남았다. PSG의 시즌이 마무리 돼야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오는 21일 2021-2022 프랑스 리그 1 38라운드 메츠전이 끝나기 전까지 발표는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세르 알-켈라이프 PSG 회장도 마드리드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 이적 건이 아닌, 유럽축구연맹(UEFA) 총회를 앞두고 회의가 열리는 마드리드를 찾았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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